7월 어느 날 저녁 즈음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 귀염둥이 시조카에게서 ㅎㅎ전화를 받으니 "작은 엄마! 저랑 OO이 토요일에 돌봐 줄 사람이 없어요!" 하고 해맑게 말하더라고요 ~ (아주버님, 형님 특근 잡히심) 토요일은 일정이 있었는데 명뭉이와 이야기 끝에 기존에 있던 일정을 다음으로 미루고 시조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5월에 만나고 못 만나지 꽤 되니 보고 싶기도 하고~~금요일 저녁 명뭉이는 열심히 운전을 하고 달리고 달려 시조카들을 데리러 갔어요~ 형님이 저녁으로 김밥을 챙겨주셨고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하는 밤길~ 노랫소리만 들리던 차 안에서 "삼촌 이제 집이에요?", "땀똔! 20분 지났어요?" 하고 재잘재잘 말하던 너희들이 귀여워~ 아이들을 재우려는데 둘째 조카가 저를 만지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