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보면 먹고싶어지는 비빔밥~~~

안녕하세요~ 오늘 준비한 음식은 비빔밥입니다~~~

서진이네 2를 보고 있으면 그 음식들이 참 먹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서진이네 2 메뉴들 중 비교적 쉽게 해볼 수 있는 비빔밥을 준비했어요~~~

 

재료  : 당근 1/2 개 ~ 1개, 시금치 1 봉지, 애호박 1/2개 ~ 1개, 콩나물 1/2개 ~ 1 봉지, 고추장 3T, 참기름 1T, 깨 약간, 올리고당 1T, 매실청 1T, 다진 마늘 1/2T

 

* 1/2개는 1인 가구일 경우 ! 혹은 양이 적으신 가정 기준입니다

 

1. 먼저 시금치! 남은건 시금치나물로 먹어도 되니 1석 2조!! 혹은 김밥 재료로 넣어도 아주 굿입니당 ㅋㅋ

이 흙 묻은 시금치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뿌리 부분은 잘라주세요~ 저는 하나하나 다 씻었어요 ~ 

저 약간 요런 강박 있어서 직접 하나하나 다 세척해요 .. 피곤한 서탈ㅋㅋ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는데 그럼 또 채를 설거지 해야 하잖아요 핵귀찮,, 그냥 힘껏 털어주세요 쉐낏쉐낏 

 

2. 냄비에 받은 물이 끓어 오르면 소금을 1/2 뿌리고 시금치를 데쳐줍니다 시금치 1 봉지 다 넣으면 넘치니 전 3묶음 정도로 나눠서 각 1분씩 데쳐줬어요~ 뿌리 부분은 리를빗 뻣뻣 머리 부분은 야들야들한 정도가 돼요  오래 삶으면 질겨집니다 !

여기서 소금은 왜 넣냐!! 간 맞추려고?  노노~ 색감을 더 맛깔스럽게 해 주기 위해서! 

3. 데친 시금치들은 찬 물에 한 차례 적셔줘요 우리가 평소 먹던 그 식감! 을 위해

4. 물 든 시금치를 양손에 품고 짜서 물기를 빼주는데요 , 꽉 짜면 수분이 빠져나가니 7~80%만 물기를 빼줍니다!

5. 소금 1/3  -> 다진 마늘 1/2T -> 간장 1T -> 참기름 1T -> 통깨 솔솔 뿌려 무쳐줍니다 

6. 당근과 애호박을 채 썰어 줍니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궈지면 당근 투하!  -> 소금과 후추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다른 나물에도 간이 들어가고 양념장도 있으니 슴슴하니 간을 해주세요

7. 팬에 기름타월을 한번 닦아내고 다시 오일 두르고 달궈지면 애호박을 넣어줍니다. 당근볶음과 똑같이 소금과 후추로 간을 슴슴하게 맞춰 볶아주세요 

8. 이제 콩나물만 남았네요 ㅎㅎ 아싸! 끝이 보입니당ㅋㅋ

9. 콩나물을 다듬어 줍니다 썩은 부분 같은 건 떼 주고 저는 뿌리 긴 부분도 다듬어줘요 거기에 비타민도 들어있다는데 목 넘김이 어렵고 목에 걸리기도 하고 저희 부부는 없는 게 좋아 끝 부분도 다듬었어요 ~

이제 냄비에 물은 받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시금치와 같이 소금을 넣고 콩나물을 넣어 5분 정도 데쳐줍니다. 

10. 데친 콩나물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11. 소금 살짝, 후추 톡톡, 들기름 1t 넣고 무쳐주세요 ~ 저는 1/2 양만 쓰고 나머진 콩나물 무침해 주었어요 ~ 그럼 반찬이 하나 더 느니까 혜자죠?!ㅋㅋ 1990원으로 반찬이 2가지가 됩니당 ㅎㅎ 콩나물 무침은 간단하니까 아래에 적어둘게요~

12. 양념장 스타트! 

고추장 3T, 참기름 1T, 깨 약간, 올리고당 1T, 매실청 1T, 다진 마늘 1/2T 넣고 휙휙 휘저어 주세요~ 양념장 완성!

 

자아~ 이제 모든 게 끝났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비건 비빔밥에 계란 프라이 반숙 쌱-! 올려주면 꿀맛이에요 ㅎㅎ

 

이제 밥 적당량 덜어 쓱쓱 비벼 먹어주면 됩니당 !! 재료 남은 걸로 담날 점심에 또 해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요 ~!!

재료는 각자의 입맛에 맞게 변경해 주셔도 돼요 ~ 저희는 명뭉이가 버섯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뺐어요~ 다른 날엔 다짐육 넣어 만들어 보았는데 고소하니 더 맛있더라구요 ㅋㅋ

 

그럼 콩나물 무침도 바로 들어갑니데이 ~~

추가 재료 : 당근, 파, 다진 마늘 1/2T, 고춧가루 2T, 진간장 1T, 깨, 참기름 1T

11번 과정에서 콩나물 반절 따로 빼 두셨나요~~

1. 그럼 당근 채 썰어서 소량 넣어주고 파도 탁탁 다져줍니다 

2. 다진 마늘 1/2T, 고춧가루 2T, 진간장 1T, 깨 넣고 무쳐 무쳐~ 무쳐줍니다 ~

마지막에 고소함을 살려주는 참기름 1T 뿌려줍니다 한번 더 뒤적여 주세요 

그럼 콩나물 무침도 완성돼요 ㅎㅎ 

 

콩나물 무침은 다음날 저녁에 꺼내주었어요 그럼 새로운 반찬이 생기니 먹는 사람도 신나요 ~ 

 

밑반찬이 벌써 2가지가 생기니 다음날 식사준비는 덜 힘들겠죠?! ㅎㅎ그렇게 든든할 수 없어요 ㅋㅋ

여기에 국 간단하게 하나 해도 좋고 비교적 간단한 훈제 오리 꾸워 주면 풍성한 상차림 한 상이 됩니당 ~

 

시금치나물은 김밥재료에도 한번 넣었어요 ㅎㅎ

알뜰주부 되고 싶어서 일주일치 식단 미리 계획하는데 주말 되면 소진이 되는 슬픈 현실.. 주말에 1~ 2끼는 사 먹곤 하는데 그래도 지난달 식비 40만 원이나 줄였어요 ㅎㅎ!!

 

휴 알뜰주부 되기 너무 힘들어요 ~ 방심했는지 이번 주부터 식비 초과돼서 지금은 이틀에 한번 장보기를 새롭게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

 

 

 

알뜰 고수님들 좋은 팁 있으면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